오승환 맹활약 CS 첫 제패…한신 최고 뉴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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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의 수호신 오승환(32)이 맹활약한 2014 클라이맥스시리즈 제패가 한신의 최고 뉴스 1위에 뽑혔다.

한신 구단은 매년 연말이 되면 인터넷을 통해 설문조사를 통해 '팬이 뽑는 최고 뉴스 톱10'을 선정한다. 올해는 오승환이 맹활약하며 MVP로 선정된 클라이맥스시리즈(CS) 제패가 1위로 올랐다. 숙적 요미우리를 4연파하고 이끌어낸 기쁨이었으니 예견된 결과였다.

모두 1898명이 응모한 가운데 '요미우리에 4연승..CS 첫 제패'는 모두 565표를 얻어 2위 니시오카-후쿠도메 충돌 사건(363표)을 크게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개인타이틀 6개 부문 획득이 차지했고 유격수 도리타니의 미국도전 등이 뒤를 이었다.

한신의 CS 우승은 오승환의 활약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오승환은 정규시즌 막판 5연투를 펼쳐 히로시마를 제치고 팀을 2위에 끌어올렸다. 오승환은 CS 퍼스트스테이지 2경기 모두 출격하며 요미우리가 기다리고 있는 CS 파이널스테이지로 이끌었다.  

한신은 리그 우승팀 요미우리가 먼저 1승 어드밴티지를 확보한 가운데 도쿄돔 적지의 불리한 여건속에서도 1차전부터 내리 4차전까지 승리를 거두었다. 한신으로선 숙적 요미우리를 완벽하게 제압해 모처럼 팬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이 과정에서 오승환은 요미우리 4연전 모두 마운드에 오르는 철완을 과시하며 CS 6경기에서 4세이브를 챙겼다. 비록 요미우리와의 마지막 4차전에서 연속홈런을 맞고 3실점했지만 팀의 첫 CS 제패를 이끈 일등공신으로 인정받아 MVP를 수상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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