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남한의 대북 대화 제의를 환영하고 북한에 이를 받아들이라고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 당국이 남한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대화에 임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남북간 대화만이 상호신뢰 구축과 관계 발전을 위한 유일한 지름길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내년 1월 중 서울이나 평양에서 남북간 상호 관심사에 대해 고위급 대화에 나서자고 북한에 공식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