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인도는 최적의 미래비전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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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시마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월 인도를 방문했을 때 한국과 인도는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최적의 파트너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장관님 방한으로 양국관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스와라지 장관은 "지난 1월 박 대통령님이 인도를 방문했을 때 (박 대통령을) `언니'라고 표현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양국 관계는 강한 기반 위에 구축돼 있고, 앞으로도 심화, 발전시킬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올해 1월 인도를 국빈방문했을 때 인도의 대표적인 여성정치인이자 당시 야당 대표였던 스와라지 장관을 면담한 바 있다.

당시 박 대통령은 1952년생 동갑내기인 스와라지 장관보다 생일이 12일이 이르다는 점을 들어 "내가 언니"라며 친근감을 표시했고, 스와라지 장관은 "생큐, 언니"라고 화답했다.

제8차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 참석차 방한한 스와라지 장관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윤병세 외교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을 별도로 만나 국방·방산, 통상·투자 협력 방안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내년 방한 문제,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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