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결제 쉬워진다…추가인증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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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오늘(29일)부터 대부분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더 쉽게 신용카드를 이용해 물건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결제 금액이 30만 원을 넘을 경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전화 자동응답 장치 등을 통해 추가 인증을 거쳐야 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카드사들이 오늘부터 한번 결제용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정하면 다른 인증 없이 물건을 살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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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현금 없어도 후불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바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낼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하이패스가 아닌 경우, 현금을 내거나 선불 교통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한국도로공사 구간에서 먼저 신용카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해지고 민자 고속도로 구간도 내년 안에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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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온이 높아서 겨울 상품 판매가 부진해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부 집계 결과 11월 백화점 매출은 작년보다 6.5% 줄었고, 대형마트도 4.7%, 기업형 슈퍼마켓도 4.1% 감소했습니다.

반대로 편의점은 스마트폰 주변기기와 담배 등의 판매가 늘면서 매출이 9.1%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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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우리나라의 코스피가 경제 위기를 맞고 있는 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나쁜 성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20개국 증시 중에 16개 나라 증시가 올랐지만, 올해 들어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까지 3.14% 떨어졌습니다.

주요 20개국 중에 주가가 떨어진 나라는 우리나라와 러시아, 브라질, 영국 등 네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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