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주택에서 향초 켜고 자다가 불…50대 화상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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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1시께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서 자고 있던 김모(57·여)씨가 발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불은 이불과 신발 등을 태워 3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난 곳에서 타다 남은 향초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촛불이 이불로 옮겨 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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