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올해 최고 시장파괴자는 우버·알리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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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서비스 업체 '우버'와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꼽은 올해 최고의 시장파괴자로 선정됐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새로운 발상과 신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소비자와 사업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 업체를 시장파괴자로 규정하고 업종별로 20여 개 업체를 선정했습니다.

기술 부문에서는 알리바바와 함께 샤오미, 에어리오, 틴더가 선정됐습니다.

운송 부문에서는 우버와 더불어 테슬라, 포드 F-150, 엠브라에르가 뽑혔습니다.

소매 부문에서는 알디, 저스트 잇, 라자다 닷컴, 인디언 이커머스, 은행 부문에서는 밥 다이아몬드, 렌딩 클럽, 아이매치애티브, 미디어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사운드클라우드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우버는 5년 밖에 안된 신생기업이지만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로 전세계 51개국 230개 이상 도시에서 변혁을 불러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9월 데뷔한 알리바바는 중국 내에서 기존의 전자상거래 시장뿐 아니라 택시 호출 앱과 온라인투자펀드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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