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이틀째…국제사회 전방위 수색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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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인도네시아 자바해 상공에서 실종된 에어아시아 소속 항공기에 대한 수색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 아침 6시 실종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벨리퉁섬 인근에 대한 항공 수색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수색을 주도하는 인도네시아는 선박 12척과 헬기 3대를 비롯해 공군기 5대, 군 함정 등을 동원해 육상과 해상을 수색한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도 어제 C-130 수송기를 보낸 데 이어 해군 함정 2척을 추가하기로 했고, 말레이시아는 해군 함정 3척과 C-130 수송기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군 초계기 파견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호주, 인도, 영국 등도 수색에 동참하거나 전문가를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여객기의 잔해를 찾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국 애리조나주 엠브리-리들 항공대의 월독 교수는 "실종기가 이륙하고 나서 두 시간 이내에 사라졌고 실종 지점도 분명한 만큼 찾아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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