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기업 경기전망, 11개월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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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1월 경기전망이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상대로 기업경기 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1월 종합경기 전망치가 90.3으로 석달째 기준선 100을 밑돌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 2월 88.7 이후 11개월만에 최저치입니다.

이 지수가 100 이하가 되면 경기 전망을 어둡게 보는 답변이 밝게 보는 답변보다 많았다는 뜻입니다.

수치가 이렇게 낮은 이유는 소비가 여전이 좋지 않은데다, 중국 경기 둔화에 원엔 환율 하락, 국제유가 급락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전망치를 부문별로 봐도 내수 92.8, 수출 91.4 등 모든 부분에서 부정적이었습니다.

현재 느끼는 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 실사지수 12월 치도 95.4로, 9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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