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차 줄고 도시가스 늘고…LPG 소비 5년째 감소


도시가스 보급률이 높아지고 LPG 자동차 등록 대수가 줄면서 국내 액화석유가스, LPG 소비량이 지난 2009년 정점을 기록한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LPG 소비량은 지난 2009년 1억632만 배럴을 기록한 이후 해마다 감소하면서 지난해 9천305만 배럴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들어 11월까지의 소비량은 8천199만배럴로, 이런 추세라면 LPG 소비량은 5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런 현상은 LNG 도시가스 보급이 확대되면서 가정용 LPG 소비가 지속적으로 줄고 LPG 차량 등록대수가 3년 연속 감소한 것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9월부터 경유택시 유가보조금 지원 제도가 시행되면 LPG차량 등록대수와 소비량 감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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