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모란시장 토종닭 AI 판명…업소 폐쇄


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판매하던 토종닭에서 고병원성 AI 가 발견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 예찰과정에서 채취한 닭 시료를 검사한 결과 어제 오후 고병원성 AI 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시장 안에 있던 가금류 630여 마리를 매몰하고 닭 판매업소 11곳을 폐쇄했습니다.

또, 시장에 닭을 판매한 농장을 소독하고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검역당국은 AI에 감염된 토종닭을 사육한 곳이 인천의 한 농장으로 확인됐다며 감염경로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9월 이후 전통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가금류에서 AI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5번째입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