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학교테러' 두둔 발언 성직자 체포 영장


파키스탄 사법당국이 150명의 사망자를 낸 파키스탄탈레반의 학교 테러를 두둔하는 발언을 한 이슬람 성직자의 체포에 나섰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슬람 사원 랄 마스지드 수장인 마울라나 압둘 아지즈는 학교 테러가 벌어진 뒤 TV 토크쇼에 나와 TTP가 학생들을 살해한 것을 이해할 수 있다며 그들을 비난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에 많은 시민단체 회원이 사원으로 몰려가 그를 비판하는 시위를 했습니다.

이들은 아지즈 측이 시위대를 향해 해산하라고 협박했다며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아지즈의 체포영장을 법원에 신청해 발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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