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탄] 한예슬, 주상욱에 이별통보…"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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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이 결국 주상욱을 위해 이별을 택했다.

27일 방송된 SBS ‘미녀의 탄생’(연출 이창민 극본 윤영미) 16회에서는 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한태희(주상욱 분)를 두고 사라(한예슬 분)가 이별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희는 사고 이후 사라의 극진한 간호를 받고 의식을 되찾았다. 하지만 사라는 이강준(정겨운 분)으로부터 “한태희를 떠나지 않으면 결국 한태희가 다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는 협박을 받는다.

또 태희의 박여사(김용림 분)은 사라에게 이별을 강요하며 “네가 태희에게 있기 때문에 사고가 일어난 것”이라면서 “하루 빨리 떠나는 게 태희를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을 회복하고 태희는 집으로 돌아왔지만 사라는 이별 결심을 굳혔다. 때마침 한민혁(한상진 분)은 태희의 사고의 배후로 의심받을까봐 우려해 사라에게 유학을 갈 것을 제안했다.

사라는 집으로 돌아온 뒤 태희에게 밥을 해준 뒤 반지를 꺼내 돌려줬다. 사라는 “제가 없으면 이 집에 계속 사실 거예요? 나 없이 혼자 살 거면 이 집 말고 다른 집을 구해요.”라고 결별 얘기를 거냈다.

사라는 “본사 모델이 되면 미국 요리학교에 유학을 보내준대요. 다시는 결혼하고 싶지 않아요. 다시 한번 남편이란 존재에 얽매여 내 존재를 잃어 버리고 싶지 않아요.”라며 이별의 이유를 설명했다.

사라의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태희는 “뇌기능이 저하됐는지 이해력이 달리네.”라면서 “내가 외조 잘할게. 절대 거슬리지 않게 할게. 결혼하지 않고서라도 예전처럼 그냥 같이 지내기만 해”라며 사라를 붙잡아 안타깝게 했다.

사라는 다음날 쪽지 한 장을 남긴 채 태희를 떠났다. 태희를 살리기 위해서 떠난 사라, 그리고 태희의 사고의 배후에 있는 민혁이 드러날 수 있을지 긴장감을 더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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