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합동영결식 인천서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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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일반인 희생자 43명 중 약 30명의 합동영결식이 오늘 오전 인천 시청 앞 미래 광장에서 엄수됩니다.

'세월호 사고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대책위원회'가 주관하고 행정자치부가 지원하는 합동영결식에는 유족, 국회·정부 및 자치단체 인사 등이 참석합니다.

고인들의 영정과 위패는 인천가족공원에 임시로 모셔지고, 공식 추모시설이 완공되는 대로 이전돼 영구 안치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고 권재근씨 일가족의 유족 권오복씨 등 일반인 희생자 약 10명의 유족들은 대책위의 결정에 반발해 이번 합동영결식에 불참합니다.

앞서 고 구춘미 씨 등 희생자 7명의 유족은 보도자료를 내고 "진상규명 없는 합동영결식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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