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임창정의 죽통 요리로 병만족이 행복한 저녁 만찬을 즐겼다.
26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창정팀이 물고기와 꽃게 등 풍성한 저녁식사를 위한 사냥을 끝냈다.
저녁이 되자 임차정은 본격적으로 요리를 준비했다. 그는 낚시를 떠나기 전, 카사바를 코코넛물에 숙성시켰고, 그것을 그대로 불에 익혔다. 코코넛 카사바를 맛본 병만족장은 “이거 대박이다”며 환호했고 서지석은 “감고믹이다. 감자 고구마 믹스, 나중 기화가 되면 튀겨서 먹고 싶다”며 좋아했다.
이어 게와 생선을 죽통에 익힌 요리가 등장했다. 창민은 “게 맛이랑 생선 맛이 어우러졌는데 두 개 맛이 다 살아있다. 쓸 데 없는 양념을 많이 가미하면 생선살이 푸석해지는데 이건 바다와 자연과 창정 엄마 손맛이 하나가 돼서 쫄깃한 식감이 내가 바다를 씹는구나 하는 걸 느낀다”며 과거 맛집 프로그램 진행자 다운 감상을 남겼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