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여객선 실종 60대 태안 바닷가서 숨진 채 발견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평택항에서 중국 웨이하이항으로 향하던 국제여객선에 탔다가 실종된 63살 박 모 씨가 충남 태안 구름포해수욕장 바닷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의 시신은 어제 오전 10시 25분쯤 관광객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박 씨는 지난 21일 오후 5시 반쯤 평택항을 떠난 국제여객선 그랜드피스호에 승선했고 저녁 식사 시간대 이후 목격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여객선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풍도 해역을 지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고 여객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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