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주 아니더라도 무주택자면 주택 청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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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앞으로 세대주가 아니더라도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주택 청약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청약 자격 조건이 무주택 세대주였지만, 새로 개정돼 시행되는 규칙에서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 누구라도 청약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한 세대에 한 주택만 공급되는 것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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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과잉 생산이 지속되면서 국내 최대 우유 공급처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이 11년 만에 젖소 도축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합 소속 낙농가당 젖소 3마리씩, 전국 5천400마리의 젖소가 내년 초 도축될 예정입니다.

올해 원유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5.4% 늘어난 220만 6천 톤인 반면 우유 소비는 점점 줄어들어 191만 5천 톤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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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증가와 국산 과자에 대한 불만으로 수입 과자 매출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대형마트의 올해 매출을 보면 전체 과자 중 수입 과자 매출이 26.5%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5.6% 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 2010년 8.2%였던 수입 과자 비중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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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스타들의 해외공연 수입 등 '한류 수출'이 늘어나면서 만성 적자였던 문화 관련 국제수지가 12년 만에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영화나 TV 프로그램 제작 등 해외에서 벌어들인 수입이 7억 6천720만 달러, 우리 돈 8천500억 원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이 수치는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수준을 넘어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03년부터 연속 적자를 본 관련 국제수지도 지난 10월까지 3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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