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F] SBS드라마와 예능을 체험하다…시청자 참여 컨텐츠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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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 3사 중 최초로 방송 컨텐츠를 한자리에 모아 체험의 장을 마련한 SBS 어워즈 페스티벌(이하 'SAF')이 시청자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SAF는 매년 각기 다른 콘셉트로 방송되던 가요대전, 연예대상, 연기대상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한 대규모 방송 콘텐츠 축제.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행사는 중반을 넘어섰다.

25일 오후 열린 SBS 어워즈 페스티벌에서는 K-SAF STAR Time 보컬 선발 대회, 인기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이 배출한 모창 가수들의 특별 콘서트와 요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걸그룹 엑시드(EXID)의 '위아래' 커버댄스 선발대회 등 시청자 참여를 유도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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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연휴를 맞아 이날 행사장에는 수 백여명의 시청자들이 운집했다.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 각종 공연과 이벤트에 대한 호응도 뜨거웠지만,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 부스는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

SBS는 한 해동안 방송된 인기 컨텐츠들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로 하여금 드라마와 예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인기 있는 부스는 '별에서 온 그대'였다. 드라마 속 의상을 구경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퀴즈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 '주군의 태양' 따라잡기 부스는 시청자들에게 특수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한밤의 TV 연예' 스튜디오를 재연한 부스도 인기였다. 데스크에 앉아 윤도현, 수영의 역할을 대신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됐기 때문이다. 또 TV 속 인기 게임을 즉석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런닝맨'의 부스는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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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에는 가족 단위 시청자들이 눈에 띄게 증가한 모습이었다. 성수동에서 온 주부 박성은(38)씨는 "성탄절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면서 "방송으로만 봤던 프로그램들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고 SAF에 대해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렸다.

SAF는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된다.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연예대상은 30일, 연기대상은 31일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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