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대통령배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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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지연은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국가대표팀 후배 이라진을 15대13으로 꺾었습니다.

김지연과 이라진은 지난 9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에서도 마지막 대결을 벌였는데 당시 15대1로 패하며 분루를 삼켰던 김지연은 이번엔 설욕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자 사브르 개인전은 김정환이 최종 승자가 됐습니다.

국제펜싱연맹(FIE) 남자 사브르 랭킹 3위의 김정환은 결승에서 김계환을 15대9로 제압했습니다.

FIE 랭킹 1위이자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절대 강자 구본길은 16강에서 대전 송촌고 재학생 오상욱에게 15대12로 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전희숙이 정길옥을 15대7로 누르고 정상에 올라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한국 여자 플뢰레의 산 증인 남현희는 32강에서 최덕하에게 15대11로 졌습니다.

김민규는 남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이광현을 15대13으로 꺾고 정상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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