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안컵 축구대회서 4강 예상호주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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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4강 정도의 성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호주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2015년 아시안컵 본선에 오른 16개 나라의 전력을 분석하며 나라별로 예상 성적까지 제시했는데, 우리나라는 4강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한국에 대해 "우선 조별리그에서 오만이나 쿠웨이트를 상대로 별다른 저항을 받지 않고 이겨야 한다"며 "같은 조인 호주는 개최국의 이점이 있어 꺾기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신문은 "결국 4강에서 일본과 만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며 최종적으로 4강을 한국의 예상 성적으로 봤습니다.

주요 선수로는 손흥민을 지목했습니다.

손흥민에 대해 "박지성의 뒤를 이은 한국 대표팀의 간판선수"로 평가하며 "그의 젊은 나이를 고려하면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라고 할 수 있다"고 치켜세웠습니다.

또 주목해야 할 '와일드카드'로는 차두리를 꼽으며 "10살 어린 선수보다도 더 왕성한 체력으로 그라운드를 누빈다"고 평가했습니다.

대회 4강 진출팀으로는 한국과 호주, 이란, 일본을 지목했고 이 중에서 결승에는 이란과 일본이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승 가능성은 이란 쪽에 좀 더 무게를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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