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40% 인상된 연봉 7억 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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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의 박병호 선수가 올해 연봉 7억 원에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넥센은 올 시즌 50홈런 고지를 돌파하며 3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 박병호와 올해 연봉 5억 원에서 40% 인상된 금액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봉 7억 원은 해외 복귀 선수를 포함한 FA와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역대 최고 연봉 타이 기록입니다.

박병호는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3리, 52홈런에 124타점, 126득점을 기록하며 홈런, 타점 등 2관왕에 올랐습니다.

박병호는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도와주신 구단과 감독님, 코칭 스태프,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 시즌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겠다"고 내년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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