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온이 유난히 높았었어 오늘이 조금 추우실 수도 있는데요.
사실 오늘의 기온은 12월 말에 많이 볼 수 있는 기온이죠.
작년 크리스마스도 무난했었고요.
재작년과 그 전해, 특히 2012년 크리스마스 한파가 어마어마했었네요.
사실 오늘은 서울도 그렇고요, 그 밖의 대부분 지역도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오를 텐데요.
하지만 오후에도 바람이 좀 불 거라서 실제 기온보다는 조금 더 추우실 수 있습니다.
대신 오늘 구름이 거의 없는 맑은 하늘이어서 햇살이 좋은 성탄절 오후 보내실 수 있겠는데요.
울릉도, 독도에만 눈이나 비가 조금씩 오겠습니다.
금요일인 내일도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오늘보다도 바람 더 잦아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내일 아침까지는 서울의 기온 영하7도, 춘천이 영하12도 등 평년보다 추운 날씨로 출발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주말에는 기온이 조금씩 조금씩 더 오르면서 많이 춥지는 않겠습니다.
멋진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조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