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씀씀이 커졌네"…쇼핑액 901.2달러로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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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1인당 쇼핑액이 901.2달러로 사상 최대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올 1월부터 9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9천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인당 쇼핑비용이 901.2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 늘었습니다.

1인당 쇼핑비용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중국인 관광객의 씀씀이가 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38.6% 늘어난 60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쇼핑품목의 비중은 향수와 화장품이 59.9%로 가장 높았고, 의류와 식료품도 지난해보다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전체 한국 여행 기간 중 사용하는 1인당 평균 총지출 경비는 1천588.7달러로 지난해보다 1.8% 줄었습니다.

이는 평균 체류기간이 줄어들어 숙박비용이 감소한데다 먹는 데 쓰는 식·음료비용도 줄였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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