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나면 무용지물'…블랙박스 미작동 피해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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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가 났을 때 블랙박스가 작동하지 않거나 영상이 사라져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 1~10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차량용 블랙박스 상담은 3천17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늘었습니다.

전체 상담 가운데 품질과 제품 하자에 대한 내용이 1천575건으로 절반을 차지했고, 계약 관련 상담은 834건, AS 불만이 405건이었습니다.

품질 관련 상담 중에서는 교통사고가 났을 때 영상이 찍히지 않거나 작동이 안 됐다는 불만이 528건으로 33.5%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차량용 블랙박스를 살 때 메모리 용량이나 조사 각도 등이 용도에 맞는지, 소모품 교체 비용은 얼마인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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