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해역서 한국 화물선 좌초…"전원 구조" 구조"


필리핀 북부 수비크만 해역에서 한국 화물선 1척이 좌초됐지만 선원 모두 구조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한국 선적의 화물선 '엠브이-시로드'가 현지 시간으로 오늘(24일) 오전 4시 수비크만 해역을 항해하다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필리핀 선원 9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직후 출동한 필리핀 해경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선박은 전날 부산을 떠나 마닐라로 항해하던 중이었습니다.

당시 주변 해역에는 파도가 높게 일고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고 필리핀 해경은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사고 선박에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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