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이 다칠 뻔 한 박신혜를 구해주며, 기자 4인방의 사각관계가 관심을 모았다.
24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피노키오’ (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13회에서는 기하명(이종석 분)과 윤유래(이유비 분)가 경찰서로 출근하던 중 서범조(김영광 분)와 최인하(박신혜 분)를 만났다.
서범조는 기하명에게 “전에는 미안했다. 너도 들어야 할 말 같아서 비겁한 짓을 했다”고 사과했지만 기하명은 “그래도 너 만큼은 아니다”며 그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서범조는 “내가 너 인하 정리하는 거 도와주겠다”고 말했지만 기하명은 “도와준다는 말 하지마라. 내가 인하 정리하는 거랑 너랑은 별개다. 내 핑계 대며 인하 건들지 마라”고 살벌하게 말했다.
이때 경찰서에서 산타분장의 절도범이 도주했고, 놀란 최인하는 범인에게 자신의 신발을 던졌다. 하지만 화가 난 범인은 표지판을 들고 최인하에게 달려들었고, 기하명이 몸을 날려 최인하를 보호했다.
놀란 기하명은 최인하의 볼을 만지며 “괜찮냐. 다친 데 없냐”고 물었고 서범조는 최인하에게 “야! 너는 겁도 없이 신발을 날리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스럽게 소리쳤다. 당황한 최인하는 괜찮다고 말하며 윤유래에게 다친 데는 없냐고 물었고 윤유래는 기하명을 바라보며 “내가 너무 작아서 내가 안 보였던 거지? 그래서 인하 구한 거냐”고 말해 네 사람의 사각관계를 드러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