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의 명문팀 시카고 불스가 부상에서 돌아온 데릭 로즈의 가세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시카고는 워싱턴DC의 버라이즌센터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 원정경기에서 포인트가드 로즈가 25점을 넣고, 센터 파우 가솔이 18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태 99대 91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워싱턴에 1승4패로 완패한 아쉬움을 올 시즌 첫 대결에서 되갚았습니다.
4쿼터 종료 3분 44초를 남기고 한 점 뒤지던 시카고는 지미 버틀러의 자유투 2개로 리드를 잡은 뒤 연속 8점을 몰아친 로즈를 앞세워 승부를 갈랐습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하위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25대 104로 여유있게 따돌렸습니다.
카이리 어빙이 29점, 르브론 제임스가 24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시즌 개막을 앞둔 지난 8월 미네소타에서 이적한 케빈 러브는 친정팀을 상대로 20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러브의 트레이드 상대였던 앤드루 위긴스도 팀내 최다인 27득점을 기록했지만, 클리블랜드의 파상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 24일 전적 클리블랜드 125-104 미네소타 인디애나 96-84 뉴올리언스 올랜도 100-95 보스턴 시카고 99-91 워싱턴 브루클린 102-96 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