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靑 문건' 관련 박지만 재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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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어제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씨를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박 씨를 상대로 지난 5월 세계일보 기자가 보여준 청와대 내부 문건 1백여 건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등 청와대 문건 유출 경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또, 청와대 문건 유출 과정에 조응천 전 청와대 비서관이 개입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씨는 청와대 문건을 보기만 했고 다른 것은 알지 못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박 씨의 진술을 검토한 뒤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의 직속상관이었던 조 전 비서관에 대한 재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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