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세종청사서 공직개혁 시작돼야"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세종청사 공직자들이 국민신뢰와 기대에 부응해 양보와 타협으로 공직 개혁에 앞장서달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세종시에서 열린 정부세종청사 완공 기념식에 참석해 세종시에서 공직 개혁이 시작되면 많은 곳에서 그 뜻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10년 대장정을 거친 세종청사 완공을 축하한다며, 행정중심복합도시법 제정 이후 2008년 첫 삽을 뜨고, 이제 3단계 청사가 모두 완공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국토 불균형을 해소하고 전국이 골고루 발전하기를 바라는 꿈이 집약된 도시가 바로 이곳 세종시라며 세종청사는 세종시 중심이자 대한민국 랜드마크,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이제는 자족기능을 갖춘 명품도시로 도약을 시작해야 할 때라며 정부도 세종시가 미래형 명품도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원들도 있고 교육·문화 여건도 아쉬운 점이 있을 것이라며 세종시 거주환경을 더욱 개선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행사 종료 후 세종청사에 위치한 우정사업본부 사무실을 방문해 청사 이전에 따른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