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축구 한국 상대 호주, 23명 국가대표 확정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내년 1월 아시안컵 축구에서 우리와 같은 조에서 맞불게 될 개최국 호주가 국가대표 23명을 발표했습니다.

AAP통신 등 호주 언론들은 에인지 포스트코글루 감독의 국가대표를 선발 소식을 전하며 "공격수 6명을 배치한 공격적인 선수 구성"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인 호주는 한국(69위), 오만(93위), 쿠웨이트(124위)와 함께 A조에서 조별리그를 벌입니다.

순위는 낮지만 개최국인데다 2011년 카타르 대회 준우승팀의 저력이 있어 한국과 조 1위를 놓고 다툴 가능성이 큽니다.

호주는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도 출전했던 대표팀 간판 팀 케이힐(뉴욕)을 비롯해 로비 크루스(레버쿠젠), 토미 오어(위트레흐트) 등 공격수 자원 6명을 포함했습니다.

수비수에는 한국 K리그에서 뛰는 전북의 알렉스 윌킨슨이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재발탁됐습니다.

호주는 27일부터 멜버른에 연습 캠프를 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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