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대 투혼' 펼친 스크르텔…극적 헤딩 동점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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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수비수 스크르텔의 붕대 투혼을 앞세워 아스널과 극적으로 비겼습니다.

리버풀에겐 악재가 겹쳤습니다.

후반 6분 수비의 핵 스크르텔이 아스널 지루에게 머리를 밟혀 붕대를 감고 뛰어야 했고, 2대 1로 패색이 짙은 후반 추가시간에는 보리니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까지 놓였습니다.

위기의 순간 붕대를 동여맨 스크르텔이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7분에 다친 머리로 강력한 헤딩슛을 날려서 4만 4천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버저비터 같은 동점 골로 패배를 면한 리버풀은 10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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