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25종 소프트웨어 개발용으로 공개 완료


등산로 정보 등 생활에 유용한 공공데이터 25종이 소프트웨어 개발용 개방형 데이터로 일반에 공개됐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공공데이터 25종을 '개방형 프로그램개발용인터페이스'(오픈API) 방식으로 신규 개방했다고 22일 밝혔다.

오픈API란 프로그램 개발자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표준을 활용한 데이터 제공 방식을 뜻한다.

오픈API로 공개된 데이터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 각종 소프트웨어 개발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산림청의 등산로 정보 외에도 외교부의 국제기구 채용 정보, 한국농어촌공사의 체험마을 정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특수진료병원 정보 등 23종은 이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해양수산부의 국가연안공간정보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잔류물질데이터베이스정보도 연말까지 공개된다.

행자부는 또 국토교통부의 건축행정정보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실시간 수도 정보 데이터베이스 등 38종에 대해 품질진단·개선을 마쳤다.

이 작업으로 데이터 오류 약 6억 건을 바로잡고, 처리 속도를 개선했다.

행자부는 이날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올해 공공데이터 이용활성화 지원사업 완료보고회 및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

정부는 국민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우선 개방하기 위해 내년부터 개방 대상 선정 과정에서부터 국민참여를 강화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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