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또 이슬람 극단주의 동조 테러…1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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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추종자의 소행으로 보이는 테러가 발생해 11명이 다쳤습니다.

프랑스 동부 디종에서 현지 시간으로 어제 40살 남성이 차를 몰고 군중에 돌진했습니다.

이 남성은 '알라는 위대하다'를 외치며 행인을 공격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확실히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고, 정신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며 "아직 범행 동기는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중서부도시 주 레 투르의 경찰서에서도 이슬람으로 개종한 20살 남성이 '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소리치며 흉기를 휘둘러 경찰 3명이 다쳤습니다.

이 남성은 아프리카 부룬디 출신의 프랑스 국적자로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

프랑스 검찰 대테러 전담부서는 범행 동기가 이슬람 극단주의와 관련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내무부 대변인은 "디종 자동차 테러와 주 레 투르의 흉기 난동 사이의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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