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 전 비서실장 등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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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장원 경기도 포천시장의 성추행 무마 의혹사건과 관련해 서 시장의 전 비서실장 56살 김 모 씨와 브로커 56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두 사람은 서 시장이 성추행한 의혹이 일고 있는 50대 여성에게 수천만 원의 금품을 건네 허위진술을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 조사에서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여성은 지인에게 '서 시장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유포한 뒤 경찰 조사에서 '서 시장을 골탕 먹이려고 거짓으로 보냈다'고 진술해 지난 12일 구속됐습니다.

다음날 서 시장이 고소를 취하해 풀려난 여성은 "실은 돈을 받고 회유당해 허위진술한 것"이라며 진술을 번복하고 서 시장을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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