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과 제프 버넷이 귀가 달달해지는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21일 오후 8시 45분 SBS를 통해 방송된 ‘2014 SBS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 1부에서는 태양과 제프 버넷이 함께하는 무대가 방송돼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올 한해 활약이 돋보이는 가수에게 주는 톱10상을 수상한 후 무대에 오른 태양은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눈, 코, 입’을 선보였다. 이어 제프 버넷과 함께하는 무대로 깊어가는 겨울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았다.
‘콜 유 마인’을 함께 선보인 두 사람의 호흡은 달콤하기 그지없었다. 태양의 감성 가득한 목소리는 물론 진을 입고 무대에 올라 자유로운 모습으로 음악에 몸을 맡기는 제프 버넷의 모습은 1부 마지막을 장식하기 충분했다.
이날 8년 만에 시상식을 부활시킨 ‘가요대전’ 1부에서는 위너가 신인상을, 톱10상은 걸스데이, 악동뮤지션, 에일리, 씨스타, 2NE1, 에이핑크, 비스트, 태양, 인피니트, 엑소가 가져갔다.
SBS는 이번 시상식 전후로 지상파 방송 3사중 최초로 올 해부터 연말 시상식을 페스티벌화해 진행한다. 매년 개별로 진행되던 연말 시상식인 가요대전, 연예대상, 연기대상이 ‘2014 SBS AWARDS FESTIVAL’(이하 2014 SAF)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축제로 진행된다. 2014 SAF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 동안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