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유명 백화점 중 하나인 독일 베를린의 카데베가 4인조 강도들에게 뚫렸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복면을 한 4인조 강도들이 크리스마스 성수기를 맞은 백화점에 침입해 보석상 진열장을 깨고 고가 시계 등을 훔쳤습니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백화점 경비원과 일부 고객에게 페퍼 스프레이를 쐈고, 경찰이 통로를 봉쇄하기 전 백화점 길가에 세워놓은 차량을 타고 달아났습니다.
현지 경찰은 아직 피해 규모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1907년 개장한 카데베는 베를린의 관광 명소로도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