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정부 영상회의 실적↑…"세종 이전기관 증가영향"


올해 정부의 영상회의 개최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중앙·지방행정기관에서 열린 영상회의가 3만 천 92회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월 평균으로는 2천827회로 지난해 천121회에 비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영상 국무회의 개최도 지난해 7회에서 올해는 35회로 증가했습니다.

세종시로 옮긴 기관의 영상회의 실적이 천158회에서 6천658회로 올라가는 등 세종시 이전 기관을 중심으로 실적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또 행정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법령을 개정하고 영상회의 공통기반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영상회의를 독려한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행자부는 자평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중에 소속 기관과 시군구까지 영상회의실을 연계하고, 후속 작업으로 공공기관까지 연계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행자부는 내일 영상회의 활성화 책임관 협의회를 열어 영상회의를 활용해, 행정 효율성 향상과 대국민 서비스 제고에 큰 성과를 거둔 6개 기관을 표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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