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쏘나타 등 5개 하이브리드차 사면 보조금 100만 원


환경부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으로 LF쏘나타 등 5종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현대차의 LF쏘나타를 비롯해 도요타의 프리우스와 프리우스Ⅴ, 렉서스의 CT200h, 포드의 퓨전입니다.

이들 차량 구매자에게는 내년 1월 출고분부터 기존 최대 310만원의 세금 감면과 별도로 100만원이 지급됩니다.

내년도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보조금 지원 예산은 약 304억으로, 3만여대가 혜택을 보게 됩니다.

보조금 지원 기준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97g/km 이하입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국립환경과학원과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국가지정 6개 시험기관에서 측정한 값입니다.

애초 혼다의 인사이트와 시빅도 보조금 대상에 들 것으로 전망됐지만 혼다 측이 내년도 판매계획을 잡지 못해 아예 보조금 대상으로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환경부는 이번에 보조금 대상으로 신청하지 않았거나 개발 중인 차종에 대해서는 수시로 제작사의 신청을 받아 선정과 공고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상 차종 구매자는 자동차등록사업소에 등록한 뒤 한국환경공단 본사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고, 공단의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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