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5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초청한데 대해 북한 핵문제를 포함한 북한이슈 전반에 대해 러시아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김정은 제1위원장의 모스크바 방문 가능성과 관련해 러시아를 포함한 우방들과 함께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따른 국제안보 위협에 대처하도록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의 이 같은 입장표명은 북·러 정상회담이 북한 핵과 미사일 대처에 초점을 맞춰 추진돼야 한다는 주문인 것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