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외교위원장,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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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메넨데즈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은 존 케리 국무장관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메넨데즈 위원장은 서한에서 "북한의 이번 해킹 행위는 위험한 선례를 남겼다"며 "북한이 주요 다국적 기업에 대해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가하고 예술적 자유를 침해하는 국제적 검열을 한 것은 테러 행위의 범주에 해당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부시 행정부 시절인 2008년 10월 핵 검증 합의에 따라 북한에 대해 테러지원국 지정을 해제했습니다.

국무부는 지난 5월 쿠바와 이란, 시리아, 수단 4개국을 테러지원국으로 규정하면서 북한은 명단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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