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요금이 다음 달 1일부터 소매요금 기준으로 평균 5% 정도 내립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국제유가와 현물 계약 가격 하락 등 원료비 인하 요인이 생긴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액화천연가스, LNG 도입 계약상 유가 지표가 현물 유가보다 3∼5개월 후행하기 때문에 유가 하락이 LNG 도입 가격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내년 1월부터 도시가스 요금 인하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산업부는 원료비 산정에 대한 검증과 관계 부처 협의 등 요금 조정절차가 완료되는 이달 말에 구체적인 인하율과 주택용, 산업용 등 용도별 인하 폭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