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학살' 파키스탄 탈레반 "어린이 계속 공격하겠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의 학교를 공격해 학생 등 148명을 학살한 파키스탄탈레반이 앞으로도 어린이를 계속 공격대상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테러를 직접 지휘한 것으로 TTP가 밝힌 만수르는 파키스탄군이 6개월째 TTP 소탕전을 하면서 여성과 아이를 공격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자기들도 똑같이 공격 대상을 구별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군 부설 학교는 비이슬람적인 민주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 학교를 졸업한 이들이 미래에 군인이 돼 탈레반과 무고한 부족민을 살상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지난 16일 TTP 무장대원 7명은 페샤와르의 군 부설 사립학교를 공격해 학생 132명을 포함해 148명을 살해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