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빅토르 안, 올해의 재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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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스타 안현수, 빅토르 안이 로이터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재기 선수에 뽑혔습니다.

올림픽 출전의 꿈을 품고 지난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은, 올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르며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빅토르 안이 올림픽 통산 금메달수를 6개로 늘리며 역사상 가장 성공한 쇼트트랙 선수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올해의 남자 선수에 새로운 골프 황제 로리 매킬로이, 여자 선수에는 소치올림픽 빙속 2관왕인 네덜란드의 이레인 뷔스트가 뽑혔습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독일이 올해의 팀에 선정된 가운데, 준결승에서 독일에 7대1 참패를 당한 브라질은 '올해의 실패' 사례로 뽑히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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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의 악동 발로텔리가 이번에는 SNS에 인종차별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글을 올려 징계를 받았습니다.

발로텔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별명 캐릭터인 '슈퍼마리오'의 사진을 올리고, "흑인처럼 뛰어오르고 유대인처럼 동전을 모은다"고 써 흑인과 유대인을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발로텔리에게 한 경기 출전 정지와 우리돈 4천 3백만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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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최고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소속팀 클리블랜드가 올 시즌 최다 점수 차 패배를 맛봤습니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21점으로 분전했지만 애틀랜타에 127대 98, 29점 차로 졌습니다.

제임스가 4년 만에 돌아온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우승을 기대하고 있지만, 현재 14승 10패로 동부 컨퍼런스 5위에 머물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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