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인종차별 글' 발로텔리 1경기 출전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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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발로텔리가 SNS에 인종차별 논란을 불러일으킨 글을 써 징계를 받았습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발로텔리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2만 5천 파운드, 우리 돈 약 4천 300만원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발로텔리는 오는 22일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 나설 수 없습니다.

발로텔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디오 게임 주인공이자 자신의 별명 캐릭터인 '슈퍼마리오'의 사진을 올리고서 "흑인처럼 뛰어오르고 유대인처럼 동전을 모은다"고 썼는데, 이 글은 흑인과 유대인을 비하한다며 비판받았습니다.

발로텔리는 "후회할 짓을 하고 벌을 받게 돼 팀 동료와 리버풀 서포터스에게 미안하다"고 뉘우치며 "FA의 결정에 따를 것이며 앞으로 같은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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