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라크 내 전략지 탈환…IS 지도부 3명 사살"


시리아와 이라크 내 이슬람국가 즉 IS를 상대로 한 격퇴 작전인 '내재된 결단'을 이끄는 제임스 테리 미군 중장은 이번 작전에 3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리 중장은 현지시간 어제(18일) 워싱턴DC 국방부 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미군의 공습이 처음 단행된 게 불과 4개월 전"이라며 "이라크 정부군의 능력을 키워 IS에 맞서 싸우도록 하는데 최소한 3년은 더 걸릴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라크군 훈련 등을 위해 몇 주 이내에 추가 미군 병력이 이라크로 파병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라크에는 현재 1천700명의 미군이 주둔해 있으며 조만간 1천 명 이상이 더 배치된다는 것입니다.

테리 중장은 이라크 쿠르드군이 미군의 50회 이상 공습 지원을 받아 시리아 접경의 이라크 북부 전략지인 신자르 일대 100㎢의 지역을 탈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이라크 내에서의 공습 작전으로 IS 지도자 3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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