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서 목격된 일본인 납북자 정보 100명 분 넘어"


일본인 납북자 문제 관련 시민단체인 `특정실종자문제조사회'는 오늘(18일) 지금까지 취합된 납치 피해자와 특정 실종자에 대한 북한 내 목격 정보가 100명 분 이상에 달한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단체의 아라키 가즈히로 대표는 도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에서 목격된 정보 가운데는 요코타 메구미(1977년 실종 당시 13세) 등 납치 피해자 외에, 1972년 도쿄에서 실종된 이쿠시마 다카코(당시 31세) 등과 닮은 사람에 대한 직접 목격 증언 등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목격자는 북한 전 공작원이나 탈북자로 확실성은 증언에 따라 여러가지라고 덧붙였습니다.

`특정실종자'란 일본 정부가 공식 인정한 납치 피해자와는 별도로, 일본에서 실종된 가족 가운데 `북한에 납치됐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사람'을 지칭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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