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사망자 7천명 육박…100만명 기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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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사망자가 7천 명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14일까지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개국을 비롯한 총 8개국에서 집계된 에볼라 감염자는 1만 8천603명, 사망자는 6천91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염자 가운데 대다수인 1만 8천569명이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 역시 라이베리아 3천290명, 시에라리온 2천85명, 기니 1천525명 등 이들 3개국이 대부분이며 나머지는 나이지리아 8명, 말리 6명, 미국 1명 등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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