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하경제, 세계 최대 규모…한국 예산의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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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하 경제가 한국 국가 예산의 70% 수준에 달할 정도로 세계 최대 규모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제 반부패단체인 지구금융성실기구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2년 중국의 불법 유통 자금 규모가 2천496억달러, 우리돈으로 274조 5천억 원선으로 세계 최대 규모로 조사됐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 VOA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내년 한국 국가 예산 375조4천억의 73% 수준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51개 개발도상국에서내 2012년 유통된 불법자금 규모는 1조달러 우리돈으로 1조 1천억 원에 육박했으며, 일 년 전에 비해 5% 증가했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에서 매년 세수에서 누락된 불법 자금 규모는 지난 6년간 평균 1천250억 달러 선이었으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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