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 흡연율 더 떨어뜨리나…10년새 6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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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9년 70%에 달했던 성인 남성 흡연율이 지난해에는 40%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고향을 떠나 다른 곳에서 '타향살이'를 하는 사람이 10명 중 6명에 달했습니다.

통계청은 '한국의 사회동향' 보고서에서 성인 남성 흡연율이 1999년 67.8%에서 2012년 44.9%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성인 남성 흡연율이 42.1%로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성인 남성 기준으로 보면 현재 한국 흡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 중 두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통계청은 또 2010년 기준으로 출생 시군구를 떠나 다른 곳에서 거주하는 타향살이 비율은 59.4%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1970년 21.0% 수준이던 타향살이 비율은 40년 동안 약 2.8배가량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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