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박해준, 정지우 신작 '4등'으로 스크린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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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생'으로 데뷔 이래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고 있는 배우 박해준이 정지우 감독의 신작 '4등'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4등'은 수영대회에서 매번 4등만 하는 아이와 선수로서는 실패한 코치, 매니저가 될 수 밖에 없는 아이의 엄마가 겪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은교' 정지우 감독의 2년 만의 컴백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미생'에서 '천과장'역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박해준은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4등'은 지난 9월 28일 크랭크 인해 11월 27일 모든 촬영을 마쳤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4등'의 스틸은 수영선수 준호(유재상)와 코치 광수(박해준)의 열연을 담고 있다. 먼저 '신의 한 수'(14, 조범구 감독)를 통해 태석(정우성)의 조카 역으로 얼굴을 알린 유재상은 물 속 깊이 유영하는 수중 촬영 컷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영상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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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준은 스틸을 통해 인상적인 캐릭터를 예고한다. '4등'으로 첫 주연을 맡은 박해준은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13, 장준환 감독)에서 여진구의 비주얼 아빠 범수 역으로 주목 받았고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북한 대남공작요원 차진수로 변신했을 때는 역할 비중을 능가하는 강력한 존재감으로 화제를 모으며 차베르(차진수+'레미제라블'의 자베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특히 정지우 감독이 "천재의 괴팍함과 분방함, 순수함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기질, 좋은 연기와 태도, 전직 수영선수로 보이는 신체조건을 모두 갖춘 배우"라고 극찬한 만큼 그간 최민식, 박해일, 김남길, 김무열 등과 작업하며 인상적인 캐릭터와 열연을 이끌어냈던 정지우 감독과 만나 신선한 에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코치 박해준과 수영하는 아이 유재상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공개한 '4등'은 정지우 감독의 지휘 아래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아름다운 영상미, 그리고 새롭게 발견되는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력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 될 예정이다.

'4등'은 오는 2015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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