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암살 영화 '인터뷰' 개봉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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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소재로 한 미국 코미디 영화 '인터뷰'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가 오는 25일 예정된 영화 개봉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니는 한국시간 오늘 오전 성명을 통해 "극장 업체 대다수가 영화를 상영하지 않기로 결정한 점을 고려해 우리는 25일 예정됐던 극장 개봉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소니의 오늘 결정은 고조되고 있는 테러 위협 때문으로 보입니다.

문제의 영화 예고편이 공개되자, 평화의 수호자들이라는 이름의 해커들은 제작사인 소니 픽쳐스의 서버를 공격한 바 있습니다.

지난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시사회 이후 해커들은 9.11사태를 기억하라며 상영관에 대한 테러 가능성을 시사하며 협박 수위를 높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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